•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시, 주차난 심화 '이도·아라·삼도' 공영주차장 유료화

등록 2025.05.15 09:59: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관내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9일부터 이도동(이도이동 2026-9)과 아라동(아라일동 6106-3), 삼도동(삼도일동 796-8)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3곳이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유료 전환은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료 전환 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야간 시간대와 주말·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원이다.

시는 유료 전환에 앞서 현수막 게시 등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주차관제기기와 요금 징수 시스템, 요금표 부착 상태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공영주차장 3개소 53면이 추가돼 제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110개소 6284면이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