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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민주당 존재 이유 1호는 '이재명 면죄공화국' 건설"

등록 2025.05.15 10:02:01수정 2025.05.15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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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작전 전방위적으로 이뤄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초등교사협회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05.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초등교사협회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05.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면소 판결을 위한 맞춤형 입법에 나선 것을 비판하면서 "지금 민주당의 존재 이유 1호는 이재명 면죄공화국 건설"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일반 국민이면 상상할 수 없는 이 모든 일을 민주당은 매우 조직적으로 저지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시나 이 작전에서 가장 핵심 역할은 정청래 의원이 맡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대통령이 되면 기존 형사재판을 중지시키는 것이 지금 이 후보의 핵심 생존 이익이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조직적 작전은 이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에서 '행위' 부분을 삭제하는 법, 대법원의 권위를 헌재 밑으로 조정해 실질적 4심제를 두는 법,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100명까지 늘리는 법,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 법 왜곡한 판사 처벌법, 이 정도가 된다면 민주당은 사람의 면죄를 위해 대법 사법체계에 변형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면죄공화국 건설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국민의힘이 소수여당으로 이러한 신종 입법독재를 막지 못하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의 오만과 위선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 받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전술이 신기에 가까울 정도이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 멈추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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