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신도림역서 첫 출근길 유세…시민들과 셀카 찍고 '폴더 인사'
미소 띠며 시민들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사
일부 시민, 출근길 혼잡에 "길을 내달라"며 항의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한 외국인과 셀카를 찍고 있다. 왼쪽은 김용태 공동선대위원장. 2025.05.15. suncho21@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20810213_web.jpg?rnd=2025051509311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한 외국인과 셀카를 찍고 있다. 왼쪽은 김용태 공동선대위원장. 2025.05.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출근길 거리인사에 나섰다.
김 후보와 김용태 공동선대위원장,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 신도림역 1번 출구 앞에 모여 출근하는 시민들에 인사를 건넸다.
김 후보는 이날 '김문수' 이름과 기호 2번이 적힌 빨간색 티셔츠를 입었다.
김 후보는 역 개찰구를 나가는 시민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인사했다. 김 후보는 미소를 띤 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며 허리를 숙였다.
김 후보는 교복을 입은 남학생과 외국인 중년 남성 등 여러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중년 여성은 김 후보를 향해 "성공하시길 빕니다"라고 했고 한 남성은 손가락으로 '2'를 표시하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다만 역 개찰구와 출입구 앞에 사람이 몰리면서 출근에 불편을 겪은 일부 시민들은 "길을 내달라", "여기가 공산주의인가"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날 김 후보는 약 20분 가량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채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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