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촌동 아파트 경매로…채권자 대부업체

이경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이경실(59)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다.
1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경실 소유 서울 이촌동 293㎡(89평) 아파트 경매가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경매가는 25억5000만원부터 시작한다.
1970년대 초 준공했으며, 223~317㎡ 24가구다. 이경실은 2007년 14억원에 매입해 살고 있다.
이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A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원 근저당권 등이 설정 돼 있는 상태다. A는 지난해 9월 13억3000여만원을 청구해 법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한 후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겼다.
이경실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아들인 탤런트 손보승(26)과 함께 출연 중이다. 1992년 동갑인 손광기씨와 결혼해 수아·보승을 뒀으나 2003년 갈라섰다. 2007년 9세 연상 사업가 최명호씨와 재혼했다. 최씨는 2015년 성추행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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