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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장하며 금품 요구”…손흥민 협박한 일당 체포

등록 2025.05.15 08:46:32수정 2025.05.15 08: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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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과 40대 남성, 공갈 혐의로 체포

손흥민 측 “명백한 피해자, 강력 대응할 것”

[수원=뉴시스] 김명년 기자 =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25. kmn@newsis.com

[수원=뉴시스] 김명년 기자 =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2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공갈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A씨와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수억원대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3월에는 A씨의 지인인 B씨가 손흥민 측에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이 발부받아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대응을 할 것이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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