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종' 모자이크 어진에 충숙공 이예 초상화도 담았다
탄신 628돌 기념 특별 제작
이예, 울산 출신 조선 외교관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 달동문화공원에 있는 충숙공 이예 선생상. 2025.0515. jhc@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497_web.jpg?rnd=20250515155122)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 달동문화공원에 있는 충숙공 이예 선생상. 2025.0515. jhc@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국가경영연구원(원장 박현모), 세종영릉봉향회(회장 이천주), 조선시대통신사현창회(회장 이명훈)가 공동으로 주최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청년 세종 어진 제작 발표회 및 봉정식에서 청년 세종대왕의 모자이크 어진이 공개됐다.
어진에는 전주 이씨 후손과 황희 등 세종 시대 인물의 후손, 현대 세종 연구자, 시민 공모 작품 등 700여 장의 이미지를 한데 모아 모자이크로 만들었다.
특히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았던 이예 선생의 초상화와 후손 사진도 포함됐다.
청년 세종의 어진은 왕조실록 등을 토대로 박철종 작가가 그렸고 AI 전문가도 참여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세종대왕, 소헌왕후, 황희, 신숙주, 이종무, 김종서, 박서생, 송희경, 그리고 이예 선생의 초상화와 후손 사진 이미지가 추가됐다.
이명훈 조선시대 통신사 현창회 회장은 "도전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청년 세종의 모습을 어진을 통해 그려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충숙공 이예 선생을 통해 울산 청년들이 세종대왕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예 선생은 조선 역사상 일본을 가장 많이 왕래한 외교관이다. 태종·세종 때 통신사로 활약하면서 조선인 포로 쇄환(667명)등 조일(朝日) 외교와 문화교류에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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