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셰셰', 명백히 틀려…美 불안감 확산"
![[거제=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거제시 엠파크 차없는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차에 오르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4. kch0523@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20809918_web.jpg?rnd=20250514194020)
[거제=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거제시 엠파크 차없는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차에 오르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셰셰'(謝謝·고맙다는 뜻의 중국어) 발언은 명백히 틀린 말"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안관계가 우리나라와 아무 관련 없다, 나몰라라 하겠다'는 이재명의 친중 '셰셰외교'에 대한 미국 조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고 적었다.
권 원내대표는 "그 외에도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한 대북송금, 북한·중국·러시아를 적대시한 가치외교를 탄핵이유로 보는 외교관, 원전·조선 등 한미협력 핵심산업의 예산 삭감 등 미국이 이재명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이유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다수당 대선주자의 즉흥적이고 불안한 외교 리더십이 우리 국익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본인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이 후보의 오기와 독선"이라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왜 중국에 집적대나, 그냥 '셰셰'하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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