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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산불 2차피해 예방사업장 점검…"우기 전 완료"

등록 2025.05.14 17: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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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 단촌면 장마철 2차 피해 예방 복구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군 단촌면 장마철 2차 피해 예방 복구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와 의성군 단촌면 등 장마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 사업장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지난 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불 피해지역 551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북도청 및 시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33개 반 165명을 투입해 위험 지역에 대한 긴급 조사를 한 바 있다.

도는 이 조사에서 주택과 인접한 위험목 제거, 옹벽 설치 등의 산사태 방지를 위한 응급 복구가 필요한 132곳을 선정해 특별교부세 44억7000만원을 교부했다.

이번에 방문한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는 주택 인근 위험목 100그루를 베내고 옹벽 100m를 설치하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는 임시주택 인근의 옹벽 30m와 배수시설을 설치 중이다.

현장을 둘러본 이 지사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하라"며 산사태 위험 지역 응급 복구 상태와 앞으로의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공사 관리를 주문했다.

경북도는 피해 시군에 대해 실국장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긴급 복구 신속 추진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복구 사업을 장마철로 접어드는 다음달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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