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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김대호, JTBC 강지영에 "진심 축하 못해"

등록 2025.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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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영(위)·김대호 (사진=KBS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영(위)·김대호 (사진=KBS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JTBC 아나운서 출신 강지영이 퇴사 소감을 전한다.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강지영과 MBC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강지영은 최근 14년 간 몸담았던 JTBC를 퇴사했다. 그는 "오늘 퇴직금이 정산됐다"라며 생생한 퇴사 후기와 퇴사 이유를 밝힌다.

이어 강지영이 "KBS에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자, 프리랜서 선배 김대호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라"며 조언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끊임없이 멘트를 날리며 예능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다.

강지영은 "김대호가 퇴사했을 때, 문자로 축하 메세지를 남겼다"며 "내가 퇴사 했을 땐 (김대호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김대호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했다"며 강지영에게 퇴사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이유를 폭탄 고백한다.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견제전으로 옥탑방은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서바이벌 '신입사원'에서 처음 봤던 강지영을 회상한다. 그는 "당시 발성이 좋지 않았다"고 농담한다.

강지영은 "김대호는 너무 목석같이 재미없어서 예능으론 못 뜰 줄 알았다" "세상이 좋아졌다"며 서로를 향한 견제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한편 김대호와 강지영이 그동안 방송에서 꺼내지 않았던 아나운서 시절 에피소드도 모두 공개된다.

강지영은 JTBC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던 시절, 손석희 앵커의 '이 말' 한 마디 때문에 매일 신문 전체를 낭독했던 일화와 선배와 함께 MBC를 돌아다니며 90도로 사과하고 다니는 것까지 털어놓는다.

김대호는 국장님한테까지 소환됐던 초대형 방송 사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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