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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창원NC파크 감리업체 압수수색…사고 관련 서류 확보

등록 2025.05.14 17:18:23수정 2025.05.14 19: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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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지난 26일 외장 마감자재인 루버를 전부 철거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지난 26일 외장 마감자재인 루버를 전부 철거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찰이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NC파크 감리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사관 8명을 동원해 NC파크 감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NC파크 내 루버 설치와 관련한 감리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을 토대로 NC파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3월29일 창원NC파크 야구장에서 무게 약 60㎏의 알루미늄 구조물 '루버'가 떨어져 관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야구장 소유는 창원시, 관리는 창원시설공단, 위탁 운영은 NC 구단 측에서 하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경찰은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 루버 시공 업체까지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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