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창원NC파크 감리업체 압수수색…사고 관련 서류 확보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지난 26일 외장 마감자재인 루버를 전부 철거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199_web.jpg?rnd=20250428100247)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지난 26일 외장 마감자재인 루버를 전부 철거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1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사관 8명을 동원해 NC파크 감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NC파크 내 루버 설치와 관련한 감리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을 토대로 NC파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3월29일 창원NC파크 야구장에서 무게 약 60㎏의 알루미늄 구조물 '루버'가 떨어져 관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야구장 소유는 창원시, 관리는 창원시설공단, 위탁 운영은 NC 구단 측에서 하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경찰은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 루버 시공 업체까지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