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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내년 국비 확보 전력”

등록 2025.05.14 1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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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내년 국비 확보 전력”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력 투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7층 상황실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2025년 제1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의원(회장·남구을), 박성민 의원(중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윤종오 의원(북구) 등 지역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에게 주요 신규 사업 및 계속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창업중심대학 ▲울산 태화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한·미 조선 협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플랫폼) 구축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울산다운2 공공임대주택 건설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으로 이날 논의되는 사업은 총 27건이다.

현재 시의 중앙부처 신청 규모는 834건, 3조59억원이다. 지난해 확보액 752건, 26029억원보다 4030억원 증가된 규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의 예산편성 방향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대외 여건도 녹록치 않다"면서도 “지역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처별 예산안은 5월 31일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되고, 기획재정부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부처 예산안을 심사해 정부예산안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이어 국회는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최종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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