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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돌파…대출금 1100억

등록 2025.05.14 17:08:19수정 2025.05.14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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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성장률, 전국 평균 대비 4배 '쑥'

[안동=뉴시스] 동안동농협 본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동안동농협 본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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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동안동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안동농협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2000억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상호금융예수금 2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다.

2021년 12월 상호금융예수금 1500억원 달성 이후 3년여만에 거둔 성과다.

동안동농협은 2008년 7월 길안농협, 임하농협, 임동농협이 신설합병한 농협이다. 길안·임하·임동면 등 3개면 관할구역에 조합원은 2780여명이다.

신설합병 당시 예수금은 732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350억원 규모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00억원 달성탑을 받고 경북여신 '2024 건전여신추진 프로모션' 평가 결과 경북에서 가장 큰 성장률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상호금융대출금도 1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농협 평균 예수금 성장률은 4.84%인 것에 비해 동안동농협은 19.20%라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도 전국 예수금 성장률 대비 약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연체비율은 4월 말 기준 1.96%로 양호한 편이다.

동안동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2024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우수상, '2024년 지역본부단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은 "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및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신용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이 조합원 지원과 배당을 통한 환원으로 이어져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조합원들과 농협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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