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작품들 보세요…해운대백병원, 문화홀에 전시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에 전시된 청년 예술작가의 작품.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365_web.jpg?rnd=20250514161151)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에 전시된 청년 예술작가의 작품.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원내 공간에 청년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은 부산 지역 청년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주요 공간에 차례대로 전시해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청년 작가의 작품을 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8월1일까지 진행된다. 신가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신 작가는 '고독 여행지'를 테마로 자발적 고독과 내면 성찰의 과정을 섬세한 파스텔 색감과 상징적인 오브제로 표현한 회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후 8~11월 정상지 작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이기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병원 공간에 예술을 접목하는 시도는 환자와 보호자,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치유와 감성의 공간으로서 병원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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