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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탄소중립전략 공유…WGGF 연계 UN UGIH 워크숍

등록 2025.05.14 1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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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14일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5)'이 개막한 가운데 WGGF와 연계해 7월 포항에서 개최 예정인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 사전 행사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렸다. 사전 워크숍에 참석한 기관·학계·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14일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5)'이 개막한 가운데 WGGF와 연계해 7월 포항에서 개최 예정인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 사전 행사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렸다. 사전 워크숍에 참석한 기관·학계·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7월 열릴 예정인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에 앞서 1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사전 워크숍을 열고 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워크숍은 포항에서 열리는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5)'의 하나로 기획했다.

마쌈바 티오예 UN UGIH 총괄 책임자와 기관·학계·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도시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역 맞춤형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철강·이차전지·운송·건물의 4개 분야로 나눠 탄소중립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구조, 인프라, 제도, 기술, 비용 등 분야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7월3~4일 포항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제14회 UN UGIH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에서 국제적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외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실질적인 기후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포항을 글로벌 기후 리더 도시로 이끌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시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지역의 기후 대응 모델과 실천 성과를 국제 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UN UGIH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은 도시 맞춤형 기후 과제를 발굴하고 민·관·학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기후 솔루션을 확산하는 플랫폼이다. 2021년 COP26에서 공식 출범,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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