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산업 대전환기 중소기업 '업의 전환' 선도
㈜이피아이티 등 중소기업 11곳 선정
신재생·신사업 분야 판로 개척 지원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342_web.jpg?rnd=20250514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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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탈석탄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 분야로 업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업의 전환 지원사업은 동서발전이 2023년 공기업 최초로 시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기업 역량에 따라 초보·도약·성장 기업으로 구분하고 전환 아이템 선정, 기술 및 제품 개발, 시장 진출 등 성장사다리형 역량 강화 지원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우수사례인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 및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표장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모범적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올해 초 석탄 분야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전략 로드맵을 수립·공표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11개 사를 선정했다. 향후 유관기관과 협업해 18개 사를 지원키로 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피아이티 김종문 대표는 "초보 단계에서 기존 화력발전 필터에서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 분야로 전환 아이템을 선정하고 도약 단계에서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올해 마지막 성장단계 지원을 통해 미국·캐나다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해 업의 전환 결실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명호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 및 신사업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사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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