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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가정부 역할 남권아 "반지라고 알아봐 주신다"

등록 2025.05.14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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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권아.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권아.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가정부 역할로 인기를 끈 배우 남권아가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남권아는 13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서 드라마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남권아는 ""혹시 '폭싹? 반지?' 라고 이야기하신다. 알아봐주셔서 본의 아니게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다. 신기한 일들이다"라고 했다.

이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같이 연기한 것에 대해 "진짜 성공했구나! 아이유라니"라며 "그 시대 젊은 세대들이 고민하고 힘든 지점을 어떻게 저렇게 잘 연기할까. 찰떡같이 배우가 한다. 되게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디션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주 늦게 오디션을 봤다"며 "밤 10시인가 11시에. '왜 이 시간에 보지. 이상한 회사인가' 했다"고 했다.

이어 "아이유와 박보검을 믿고 갔다. 그래도 이 사람들이 하는데 하면서 갔더니 그 시간에 감독님이 혼자 계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메라도 없었다"며 "보통 조감독도 있고 옆에 대사 받아주는 분들이 있다. 근데 혼자 계셨다. 처음 겪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감독님과 몇 번 대사하며 '이 부분은 이러면 어떨까?' '이부분은 이렇게 가시면 되겠다' 했다"고 했다.

"그래서 '뭐지 나 합격한 건가'했다. 이 과정이 다 여태까지 본 오디션과 느낌이 좀 달라 생경하고 재밌었다" 덧붙였다.

남권아는 "매니저가 없었다"며 "홀로 운전하고 스케줄 조정하고 출연료도 직접 조정했다. 역할이 크면 10만 원만 올려줄 수 있냐고 했었다"고 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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