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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활력타운 조성 계획 수립 착수…"2027년 완공"

등록 2025.05.14 15: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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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망동 일원에 기반시설 구축…사업비 695억원

[영주=뉴시스] 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역활력타운 조성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청년 정착 및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첫 단계로 14일 구역지정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도시계획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배치 계획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지역활력타운(플레이그라운드 HI·VE)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 인프라, 서비스가 융합된 구도심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95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하망동 일원 4만3088㎡ 부지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수영장 등), 열린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지역활력타운의 구역 설정, 기본 배치 계획, 인프라 시설 조성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취·창업 지원을 비롯해 주거, 교육, 문화, 체육,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시 권한대행은 "지역활력타운을 통해 구도심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해 영주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5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하고, 현재 구역지정 및 실시계획·건축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2026년 상반기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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