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KT 해킹 사고 관련 불법스팸 대응체계 점검
김태규 부위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찾아 스팸 모니터링 강화 당부
![[서울=뉴시스]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스팸신고 동향과 대응 현황 등을 살피고 이용자보호 강화를 당부했다. (사진=방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129_web.jpg?rnd=20250514142633)
[서울=뉴시스]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스팸신고 동향과 대응 현황 등을 살피고 이용자보호 강화를 당부했다. (사진=방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불법스팸 대응 체계에 대해 점검했다.
방통위는 김태규 부위원장이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스팸신고 동향과 대응 현황 등을 살피고 이용자보호 강화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KISA 내 불법스팸대응센터에서 침해사고 관련 스팸신고 현황을 듣고, 조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사고를 틈탄 미끼문자가 피싱·스미싱 등 국민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스팸신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있는 불법스팸대응센터 조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고 이후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다 같이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격려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2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악성스팸 유포 가능성에 대비한 이용자 주의보를 발령하고 KISA와 함께 불법스팸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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