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봉센터-LH전북본부, '탄소상쇄 숲 조성 프로젝트' 시작
숲 조성으로 지구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
자원봉사 연계 기후 변화 대응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
![[전북=뉴시스] 14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와 LH전북지역본부 등이 '탄소상쇄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100_web.jpg?rnd=20250514140915)
[전북=뉴시스] 14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와 LH전북지역본부 등이 '탄소상쇄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4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는 14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한 '탄소상쇄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탄소상쇄 숲 프로젝트는 나무가 자라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특성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번 활동에는 전북자봉센터를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LH 전북지역본부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상수리나무·곰솔나무·동백나무 등 총 316주를 식재했다.
전북자봉센터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주요내용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식재해 생태적으로 풍부한 숲을 조성하고 ▲숲의 성장과 함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해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하며 ▲숲의 건강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도민들에게 기후 변화 대응 및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센터는 이번 탄소상쇄 숲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중 하나로 추진됐다면서 단순히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 넘어 자연과 공존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흥현 LH 전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탄소상쇄 숲 조성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탄소상쇄 숲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생태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호 이사장도 "탄소 상쇄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내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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