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유한킴벌리, '오픈임팩트 참여' 스타트업 모집…22일까지 접수

여성 건강·수면개선 등 혁신기술 보유 농식품기업

제품 개발·사업화 자금·현장검증 등 전방위 지원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YK 오픈임팩트'(Open Impact)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2024.07.25. [e-mail]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YK 오픈임팩트'(Open Impact)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YK 오픈임팩트'는 유한킴벌리의 산업 경쟁력과 농식품 스타트업의 창의성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자원을 활용해 여성의 삶과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농지원 관계자는 "생리 증상 및 갱년기 증후군 완화, 수면의 질 개선, 첨단 온열·냉감 소재, 피부 진정 및 보호, 냄새 제거 등 관련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농식품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탭엔젤파트너스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선정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유한킴벌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현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사업화 자금과 실무 지원도 받는다.

협업 기간 동안 관련 소재와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기술 검증과 제품 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https://tally.so/r/3jpMKR)을 통해 가능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력을 갖춘 농식품 유망기업이 업계 선도 기업과 협업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YK 오픈임팩트'(Open Impact)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농진원 제공) 2025.05.1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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