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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 신임 집행위원장에 이준 전 리움미술관 부관장 위촉

등록 2025.05.14 12:49:51수정 2025.05.14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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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15대 집행위원장 이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15대 집행위원장 이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15대 집행위원장으로 미술평론가 이준을 최종 승인했다.

이준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5월13일까지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준 집행위원장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학 석사와 미술비평전공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87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신인미술평론상'을 수상하며 미술 평단에 등단, 1990년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에 입사해 현대미술부장, 삼성미술관 리움의 학예연구실장, 부관장을 거쳤다.

그간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문화, 예술 기관에서 운영자문위원으로 활발하게 참여해 왔으며, 현재 미술평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포스트모던 대표작가 4인전', '한국 추상회화의 정신', '코리안 랩소디: 역사와 기억의 몽타주',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 등의 전시를 기획한 경력도 있다.
 
이준 신임 집행위원장은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과 함께 부산비엔날레를 국제적인 담론과 경쟁력을 갖춘 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부산비엔날레와 바다미술제가 도시의 문화 지형을 발전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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