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문화마을 개관 10주년 마을잔치 17~18일 열려
![[울산=뉴시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옛마을. (사진=고래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1/11/08/NISI20211108_0000864433_web.jpg?rnd=20211108135900)
[울산=뉴시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옛마을. (사진=고래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요즘 것들은 모르는 그때 그 시절'이라는 주제로 1960~1970년대 시골 마을잔치를 재연한다.
장생포옛마을 내 다방과 경찰서, 고고장 등지에서는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연기자 10명이 마을잔치 기간동안 방문객들과 적극 소통하고, 고학생 복장을 한 연기자가 어린이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잔치상 포토존 인근에서는 모듬전, 수육, 떡, 잡채 등 다양한 잔치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권을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오후 1시부터는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신명나는 잔치 분위기를 선사하고, 응모권 추첨을 통해 매일 입장객 1명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고래문화마을은 개관 첫 해인 지난 2015년 11만여명이 방문한 이후 지난해 38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핵심 관광시설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방문객들이 줄기도 했으나 2022년 오색수국정원이 조성된 이후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해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2015년 5월 15일 개관한 고래문화마을이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며 "장생포옛마을과 오색수국정원을 갖춘 고래문화마을이 울산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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