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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시설 964개 안전점검…6월13일까지

등록 2025.05.14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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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교육시설법' 제2조에 해당하는 교육시설로 도내 964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소관 건축물에 대해 기관별로 담당자를 구성하고, 3종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변 지반침하 ▲내·외부 균열 및 마감재 상태 ▲부대시설(옹벽·석축·난간)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경과 햇수와 내구연한만 고려해 C등급으로 지정·관리한 건축물, 중축 또는 개축 후 안전 등급을 조정하지 않는 건축물, 리모델링·그린스마트스쿨·내진 보강 등 보수 보강 이후 안전 등급을 조정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 등급 오류 여부를 확인해 등급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안전등급 문제 발견 시에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사동에 대해 먼저 공간 재구조화·내진 보강·환경개선 사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사용 빈도가 낮고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도가 심한 부속건물(창고, 야외 화장실, 사택 등) 등은 철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건축 연도 30년 이상 경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48곳을 대상으로 한 집중 안전점검을 오는 16일 마무리한다.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 반영 후 조치할 계획이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집중 안전점검과 안전 등급 재정비는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시설 취약 요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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