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생태 전환 프로그램' 본격 추진…62개교 선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https://image.newsis.com/2024/07/03/NISI20240703_0001592104_web.jpg?rnd=2024070310304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이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책임 있는 생태 시민을 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도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10대 핵심 과제 중 'ESG 실천' 과제에 해당한다.
생태 전환 프로그램은 ▲ESG 교육▲청소년 지속 가능 발전 교육 ▲생태 전환 프로젝트의 세 가지 영역으로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62개교에서는 내년 2월까지 세 가지 영역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각자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방식으로 생태 전환 교육을 실천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최근 학교환경교육 강사단, 생태 전환 프로그램 운영학교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당북초 신지혜 교사는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에 ESG가 포함된 것이 반갑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생태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더 많은 학교가 생태 전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추가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생태 전환 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많은 학교가 생태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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