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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귀농인 고추장 재능기부에 원주민 함박웃음

등록 2025.05.14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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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만드는 충주 귀농인과 원주민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추장 만드는 충주 귀농인과 원주민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60대 귀농인이 자신의 고추장 제조 비법을 원주민들에게 전수해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와 사단법인 귀농귀촌협의회는 14일 충주시 대소원면 건강한신선들 체험관에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등 80여명이 모여 고추장을 만들면서 화합과 상생을 과시했다.

전통 식문화를 공부해 온 귀농인 조복현(66)씨가 강사로 나서 원주민들에게 전통 고추장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함께 고추장을 만들었다.

조씨는 다양한 전통음식 제조 비법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체험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최승우 귀농귀촌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은 외부인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면서 "역량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원주민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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