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교육…관련기관 26곳

초등학교 3곳, 유치원 12곳, 어린이집 11곳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2025.05.1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주로 시설 관리주체나 종사자를 중심으로 이뤄져 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었다.

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놀이 중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스스로 안전 수칙을 익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교육은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 관련 기관 26곳(초등학교 3곳, 유치원 12곳, 어린이집 11곳)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놀이시설 안전 전문 강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교재, 퀴즈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안전 수칙을 배우는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평소 올바른 놀이 습관과 안전의식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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