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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장, i-SMR 개발자 목소리 듣는다…안전규제 마련 잰걸음

등록 2025.05.14 12:00:00수정 2025.05.14 14: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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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테이블 개최…시뮬레이터센터 방문

"안전 확보·상용화 늦지 않도록 역할 수행"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사진=원안위 제공)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사진=원안위 제공)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안전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최원호 위원장은 14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자 라운드테이블' 개최했다.

원안위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내년 표준설계인가 신청에 대비해 규제기관과 개발자로 구성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사전설계검토 협의체'를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개발자들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현황과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의 신속한 인허가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소형모듈원자로의 규제체계 확립에는 규제기관과 개발자 사이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논의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체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시뮬레이터센터와 소형모듈원자로 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관제센터를 찾았다. 시뮬레이터 시연을 통해 주제어실의 비상대응 준비 현황을 살피기 위해서다.

최 위원장은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목표 달성의 가장 빠른 길"이라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가 최상위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상용화가 늦어지지 않도록 규제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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