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 단양강서 23일 개막

2024년 단양서 열린 모토서프 대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23~25일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이 후원한다.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 200여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십과 코리아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오픈 챔피언십'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칠레, 마카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도 출전한다.
경기는 오픈 남·여, 스탁 남자, 루키 남·여, 학생부, 마스터부 등 7개 종목이다. 총상금 540만원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3일 단양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연계한 모토서프 퍼레이드가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전동서프보드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쉼터와 홍보·후원 부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과 응급의료진을 현장에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토서프(Motosurf)는 엔진 또는 전동 모터가 장착된 서핑보드를 타고 수면 위를 질주하는 차세대 수상 활동으로, 빠른 속도감과 화려한 기술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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