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아이돌·트리플에스·AKB48, 고척돔 입성…'이세계 페스티벌'

16~17일 20팀 출연

[서울=뉴시스] 이세계아이돌. (사진 = KT지니뮤직 제공) 2025.04.2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버추얼 그룹 '이세계 아이돌', K팝 최다 인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 등 버추얼 가수와 현실 뮤지션들이 함께 출연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주최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협력사 KT지니뮤직에 따르면, '이세계 페스티벌 2025'가 오는 16~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이세계 페스티벌'이 열리는 건 지난 2023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이어 2년 만이다.

고척스카이돔은 2만명 안팎이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이다. 이번엔 20팀이 나온다.

페스티벌 첫날인 16일 공연엔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태양, 베트남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케시(keshi), 일본 애니메이션 테마송의 최강자 플로(FLOW), 중국 버추얼 싱어 루오텐이(LUO TIANYI), 일본 버추얼 듀오 '히메히나(HIMEHINA)', R&B 팝 싱어송라이터 유라, 록 밴드 '국카스텐', 그룹 '이달의소녀' 출신 가수 츄, 보이그룹 '더보이즈'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트리플에스 '깨어' 뮤직비디오.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5.1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둘째 날인 17일엔 이세계 아이돌, 트리플에스, AKB48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 신흥 대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 가수 수린(SOORIN), 트렌디 인디팝 뮤즈 윤마치, 밴드 '엔플라잉(N.Flying)' 등이 나온다.

'이세계 페스티벌 2025'는 현실과 버추얼이 하나되는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이 축제를 협업하는 패러블엔터와 KT지니뮤직은 지난해부터 사업제휴를 맺고 버추얼 아티스트 앨범 출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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