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원경제체 대표단, 15일 제주 학교 '현장 탐방'

디지털혁신·IB 교육 등 참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참석한 장·차관들과 함께 디지털 미래교실 체험관과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융합 교육 전시관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5.05.1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21개 회원경제체 대표단 140여명이 오는 15일 제주 교육 현장을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안덕초, 제주남초, 제주북초, 서귀중앙여중 등 4개 초·중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혁신교육과 국제바칼로레아(IB), 글로벌 역량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K-급식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 방문 행사에서 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참관하고,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학교 급식 체험을 통해 제주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대표단의 학교 방문 행사는 제주교육이 지향하는 디지털 전환, 국제적 역량 강화, 교육복지의 실천 사례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제주교육이 나아갈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적 교육환경에서의 경쟁력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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