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반기 조직개편안, 도의회 기획행정위 심의 통과
![[춘천=뉴시스] 14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1627_web.jpg?rnd=20250514085202)
[춘천=뉴시스] 14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민선 8기 후반기의 핵심 도정 목표의 성과 달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제337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강원특별법 개정과 특례발굴 등을 위해 한시기구로 설치한 특별자치추진단을 정식 기구인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국에 국방경제추진단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또한 첨단산업 육성의 기능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의 에너지산업과는 수소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전담팀인 수소특화단지팀을 신설한다.
또 바이오헬스과에는 바이오기반조성팀을 신설하고,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기능이 대폭 확대·개편하고, 생활도민팀과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며 ‘고향사랑기부금팀’을 ‘세정과’에서 이관받아,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전략산업 투자펀드 운용을 위한 ‘지역금융팀’,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위한 ‘공공주택팀’, 지역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필수의료지원팀’, 강릉 ITS세계총회 지원 및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통팀’, 원주 더아트콤플렉스 건립지원 및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기반팀’을 각각 신설한다.
아울러 사업소의 신설·개편해 수산자원연구원은 스마트연어연구원으로 개편해 K-연어산업의 핵심시설로 발돋움시키고, 지난해 10월 개관한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의 운영지원을 위한 사업소도 정식 직제화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7월 정기인사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정원의 규모는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핵심산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기능보강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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