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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300명' 실력 겨룬다

등록 2025.05.14 08: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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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 대표로 지적·공간정보산업 참가

[부산=뉴시스] 현장측량 활동 사진.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현장측량 활동 사진.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15~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적·공간정보 산업의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다.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해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이다.

드론측량은 기존의 지상 기반 측량 방식과 달리 드론(무인항공기)으로 토지를 항공촬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직정보영상이나 3차원 지형정보를 제작해 토지의 경계, 좌표 및 면적을 정하는 측량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측량 전문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시 대표로 기장군이 참가한다.

기장군은 지난달 30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부산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16개 구·군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시 대표로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적측량·드론측량·세부측량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며 현장 경험을 쌓고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상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8점을 받는다. 대학생에게는 총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 전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드론 운용'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민순기 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국토정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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