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오늘 데뷔 10주년…완전체 활동 신호탄 '나우 프로젝트'

오늘 오후 12시 디지털 앨범 공개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5.1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3세대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완전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12시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NOW PROJECT) vol.1'을 발매한다.

'나우 프로젝트 vol.1'의 '나우'는 '현재'라는 뜻과 동시에 그룹명을 이루는 '몬(MON)'을 뒤집은 단어다.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한다고 스타쉽은 전했다.

2015년 5월14일 미니 1집 '트레스패스(TRESPASS)'로 데뷔해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군백기 이후 약 4년 만의 완전체 신곡을 공개하며 더욱 뜻깊은 하루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앨범엔 리더 셔누가 군 복무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곡들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러시 아워(Rush Hour)', '러브(LOVE)',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부터 수록곡 '아우토반(Autobahn)', '라이드 위드 유(Ride with U)', '머시(Mercy)', '사랑한다', '론 레인저(LONE RANGER)', '디나이(Deny)', '괜찮아'까지 총 열 곡이 실렸다.

전날 형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며 '군백기'를 일단락한 몬스타엑스는 해당 곡들을 여섯 명의 목소리로 새롭게 녹음, 완전체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모두 멤버들이 작사, 작곡, 편곡 등 제작에 직접 참여한 곡이다.

스타쉽은 "몬스타엑스는 그 시기의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곡들을 노래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며 현재진행형의 시간을 다시 이어 써 내려간다"고 소개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0년 발표한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5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2020년 말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서울에서 펼친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의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영향력을 과시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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