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중앙선 넘은 승용차, 식자재 납품차 충돌…2명 숨져

[장흥=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장흥에서 한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식자재 납품 화물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다.
14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께 전남 장흥군 유치면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대 후반 남성 A씨가 승용차량을 운전하던 도중 30대 중반 B씨가 몰던 식자재 납품 1t화물 차량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B씨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B씨는 학교 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러 나주에서 장흥 한 학교로 향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A씨가 중앙선을 넘어 B씨의 차량을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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