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공공기관 2차 이전 국회공동결의 동참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촉구

원강수 원주시장,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국회 앞 공동결의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원강수 시장이 국회 앞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 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혁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11개 혁신도시의 지자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 정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제17기 임원단으로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혁신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축으로 기능해 왔지만, 자족 기능 부족과 제도적 미비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국회 앞 공동결의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