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행정역량 집중"
![[남원=뉴시스]13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차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이 강성희 재난경감과장(왼쪽)을 만나 '백평·입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1464_web.jpg?rnd=20250513191934)
[남원=뉴시스]13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차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이 강성희 재난경감과장(왼쪽)을 만나 '백평·입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시에 따르면 최경식 시장이 이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행안부를 방문한 최 시장은 ▲백평·입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732억원)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115억원) 등의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방현지구 배수개선사업(96.05억원) ▲그린바이오소재 대량원료 공급센터 건립(98억원) 등에 대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요구했다.
환경부에서도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15억원)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181억원)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683억원)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233억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총 4회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2026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들 사업은 각 부처예산에 반영돼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되며 이후 9월 기획재정부의 심의와 국회심의 절차를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주요사업에 대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부처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 보완으로 부처별 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국면인 현재 정부에서는 시급성 있는 사업 위주의 예산편성을 할 것으로 판단돼 예산반영이 녹록지 않지만 전북자치도와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해 주요 핵심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