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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고창군정, 군민 65.3% "잘했다" 응답…부정 11.4%

등록 2025.05.13 18: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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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군정에 대한 군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분의 2 이상이 "잘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점수로 환산했을 경우 72.1점의 높은 만족도 수치를 기록하면서 지지도 높은 합격점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정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4월3일부터 11일까지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군정 만족도에 대해서는 긍정 65.3%, 보통 23.3%, 부정 11.4%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조사 긍정답변 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고창군민들은 여전히 '만족스럽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고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소통과 홍보 41.5%, 새롭고 과감한 시도·참신한 정책과 사업 34.2%가 나왔다.

군의 2025년 슬로건인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만족 68.3%, 보통 22.4%, 불만족 9.3%로 나타났고 평점은 74점으로 이 역시 반응이 좋았다.

주요 사업과 관련해서는 ▲고창수박 명성 공고화, 지리적 표시제 등록 확정 77.7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등 기업유치 76.6점 ▲전국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및 계절근로자 입국 74.8점 순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고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덕섭 고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덕섭 군수는 "군정이 군민에게 체감되는지,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고창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13%)와 무선전화(87%)를 이용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3.1%p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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