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고창군정, 군민 65.3% "잘했다" 응답…부정 11.4%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점수로 환산했을 경우 72.1점의 높은 만족도 수치를 기록하면서 지지도 높은 합격점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정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4월3일부터 11일까지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군정 만족도에 대해서는 긍정 65.3%, 보통 23.3%, 부정 11.4%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조사 긍정답변 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고창군민들은 여전히 '만족스럽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고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소통과 홍보 41.5%, 새롭고 과감한 시도·참신한 정책과 사업 34.2%가 나왔다.
군의 2025년 슬로건인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만족 68.3%, 보통 22.4%, 불만족 9.3%로 나타났고 평점은 74점으로 이 역시 반응이 좋았다.
주요 사업과 관련해서는 ▲고창수박 명성 공고화, 지리적 표시제 등록 확정 77.7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등 기업유치 76.6점 ▲전국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및 계절근로자 입국 74.8점 순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고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덕섭 군수는 "군정이 군민에게 체감되는지,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고창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13%)와 무선전화(87%)를 이용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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