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차량 3m 아래 하천 추락…20대 구조

[제주=뉴시스] 13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탑승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5.13. [e-mail]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해 20대 운전자가 구조됐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6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하천에서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은 약 3~4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탑승자 A(20대·여)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부상을 입어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전신주 케이블이 파손됐으나 일대 정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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