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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 345㎸ 남서권개폐소 반대대책위 구성 합의

등록 2025.05.13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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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13일 순창군의회에서 열린 '345㎸ 남서권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건설사업 대응을 위한 순창군의회·읍면민회장단간 간담회', 손종석 의장(왼쪽 아홉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폐소 설치 반대를 외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13일 순창군의회에서 열린 '345㎸ 남서권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건설사업 대응을 위한 순창군의회·읍면민회장단간 간담회', 손종석 의장(왼쪽 아홉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폐소 설치 반대를 외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의회가 13일 한국전력공사의 345㎸ 남서권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건설사업 대응을 위한 관내 읍면민회장단 간단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간담회는 한빛NP와 신남원 구간 345㎸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가 순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가 환경 훼손과 농지침해, 전자파로 인한 건강피해 등 다양한 직·간접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순창의 청정 이미지와 주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손종석 의장은 "한국전력공사와 정부는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환경권을 보호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타협은 있을 수 없고 군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창군읍면민회 오은숙 회장은 "순창에 주민이 피해를 보는 시설은 절대로 들어와서는 안된다"며 "순창군민과 함께 적극적인 반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창군의회는 이날 앞으로 11개 읍·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 반대 활동을 위해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회장단과 합의했으며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소통을 통해 군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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