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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주, 오피넷서 고용·산재보험 정보 확인한다

등록 2025.05.13 1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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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과 협업

"실생활 정보 서비스 강화 계획"

[세종=뉴시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근로복지공단과 운송업 종사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근로복지공단과 운송업 종사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화물차주 등 운송업 종사자들이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오피넷'에서 고용·산재보험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 근로복지공단과 운송업 종사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운송업 종사자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으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률이 저조하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이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운송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제도이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제도 자체를 몰라서 가입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다.

석유공사는 오피넷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 정보를 안내하는 별도 메뉴를 마련하고, 공단은 전국 38개 화물협회에 오피넷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오피넷은 유류비에 민감한 화물차주들이 실시간으로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비교하고, 저렴한 주유소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고용·산재보험 등 생계와 직결된 생활복지 정보까지 결합하면서, 단순 가격 안내를 넘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오피넷은 '공공 정보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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