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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등록 2025.05.13 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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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

울진군청 (사진=뉴시스 DB)

울진군청 (사진=뉴시스 DB)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15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울진군의료원과 협력해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폭염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 차단 ▲수시로 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등의 폭염 대응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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