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전북자치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맞손'
안정적 노후 생활 지원

보훈공단·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전 업무협약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예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와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의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공단은 '나라사랑 행복한 집'이라는 브랜드로 2009년부터 복권기금 436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7304가구를 지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18억원을 투입해 30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경북 안동·의성, 경남 산청 지역 등에서 산불로 재난재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도 추진 중이다. 반파, 일부 피해 주택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익숙한 집에서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으며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거환경개선 협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훈공단·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발전 업무협약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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