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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정책 지도 활용 행정 효율성 높인다

등록 2025.05.13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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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정책 지도로 자체 제작해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불법 주정차 민원 다발구역 히트맵.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정책 지도로 자체 제작해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불법 주정차 민원 다발구역 히트맵.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정책 지도로 자체 제작해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책 지도는 사회, 경제, 문화 현상 등 다양한 데이터와 관련된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정책 지도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지리 정보 시스템)를 활용해 제작되며 사용되는 데이터 형태는 벡터와 래스터로 구분한다.

벡터 데이터는 점, 선, 면의 형태로 지도 상에 정보를 보여주고 래스터 데이터는 규칙적인 격자의 형태로 정보를 나타낸다.

주요 사례로는 벡터 데이터로 표현한 방역장비 현황도, 복지자원 현황도, 기초행정구역 경계 현황도 등이 있으며, 래스터 데이터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민원 다발구역 히트맵, 소상공인 점포 밀집도 분석 격자지도, 유해화학물질 재난 대응을 위한 거주민 행동권 모델 등이 있다.
 
특히 각종 사업 관련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관적인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맞춤형 정책 지도가 속속 제작되면서 여성이 안전한 마을 지도(울산 남부경찰서), 남구 행정구역도(육군 7765부대) 등 외부 수요 또한 증가해 타 기관과의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정책 지도는 정책 방향 설정, 정책 효과 평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정책 지도를 다양한 분야의 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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