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수업권도, 학생 인권도"…전남교육청 현장 지원 강화
교육활동 보호·학생인권 보호 지원단 가동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4/09/06/NISI20240906_0001647777_web.jpg?rnd=20240906132435)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이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 인권 보호 사이의 균형을 위해 교육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가 특정 학교나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발생이 잦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활동보호지원단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 차원의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교사의 수업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활동은 교육활동 침해 사례 분석 및 대응 자문, 교직원 대상 교육활동 보호 교육, 학교 요청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이다.
학생인권보호지원단은 학생의 기본권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학생 인권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인권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육활동보호지원단 및 학생인권보호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실효성 있는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학교 현장에 맞게 개선·보급하고, 분기별 점검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학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이 균형 있게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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