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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안소희에게 뭉클한 편지 "너의 발자국 필름처럼 스쳐 가"

등록 2025.05.13 1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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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예랑, 안소희, 선예.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예랑, 안소희, 선예.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같은 멤버로 활동했던 안소희를 응원했다.

선예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안소희님의 '꽃의 비밀' 모니카 막공(마지막 공연)을 축하하며 이런 낯간지러운 글은. 그것도 공개적으로 쓰는 거 잘 못하지만 안 배우님 너무 자랑스러워서 오늘만 하겠다"라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선예는 연극 '꽃의 비밀' 포스터 속 안소희를 두 손으로 가리키며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배우 김예랑, 정영주, 안소희와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선예는 "배우의 꿈은 언제부터 꾼건지. 험난한 연습생 시절을 거쳐 15살의 나이에, 롤러코스터 같은 다이나믹한 아이돌 생활을 시작으로. 배우의 자리에 오기까지 걸어온 수많은 너의 발자국들이 필름처럼 스쳐 가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웃고 울었던 두 시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영화 작품 찍고나서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15살 안소희.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멋졌고.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히, 즐겁게 너의 삶이 빛나고 행복하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안소희는 "고마워 언니야"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3년 캐나다 동포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선예(왼쪽)·선예, 정영주, 김예랑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선예(왼쪽)·선예, 정영주, 김예랑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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