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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아내가 숨 안 쉬어진다고…다 죽어 갔다"

등록 2025.05.13 1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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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개그맨 이정수가 아내의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에 놀랐다. (사진=이정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그맨 이정수가 아내의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에 놀랐다. (사진=이정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이정수(46)가 아내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증세에 놀라워하며 경험담을 전했다.

이정수는 13일 소셜미디어에 "아내의 부러졌던 다리 정기 검진을 위해 정형외과에 가려고, 생방송을 마치고 부리나케 나오면서 전화했는데, 아내가 가슴이 아파서 숨이 안 쉬어진다는 거다. 너무 놀랐다. 다 죽어 갔거든요"라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 아내가 운동하다가 왼쪽 가슴 근육이 아프다고 했던 것이 떠올라 '갈비뼈가 부러진 건가' 예상했다며 아내를 데리고 흉부외과 전문의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다행히 "엑스레이상으로는 뼈 이상도 안 보이고, 폐기흉도 아니고, 심장이 아픈 증상과는 다르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랬더니 이젠 좀 숨이 쉬어지는 것 같다더라"며 호전된 아내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후 이정수는 아내를 데리고 마취통증의학과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초음파를 봤더니 갈비에 실금이…역시 예상대로였다. 그래도 주사 맞고 정확한 이유를 들으니 슬슬 웃음기도 돌아온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식을 접한 지인은 "어휴 다행이다. 읽다가 숨 안 쉬어졌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정수는 "숨 쉬어 괜찮아"라고 답했다. 

이정수는 2013년 3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두 딸을 뒀다.

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정수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우격다짐'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매일아침' 진행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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