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봄배추 재배생산 의향 면적 1471㏊…전년比 5%↑
강원도, 봄배추·무 생산, 수급 안정 본격 추진
![[춘천=뉴시스] 1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도내 봄배추 재배 생산 의향 면적 조사 결과, 지난해 배추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한 1471ha이다 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매봉산 배추밭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1093_web.jpg?rnd=20250513144930)
[춘천=뉴시스] 1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도내 봄배추 재배 생산 의향 면적 조사 결과, 지난해 배추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한 1471ha이다 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매봉산 배추밭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도내 봄배추 재배 생산 의향 면적 조사 결과, 지난해 배추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한 1471㏊라고 밝혔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봄배추는 지난 4월 중순 ~ 하순까지 영월, 평창 등 주요 산지 정식은 모두 완료되었으며,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도내 고랭지 배추·무는 주 출하기인 7월 중순~10월 상순이며,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름철 폭염,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매년 수급 불안과 생산량 감소로 인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5년 전국 고랭지 채소 재배전망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3503㏊, 무는 2.7% 증가한 2716㏊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기온 상승에 따른 재배 어려움과 연작에 따른 병해 발생, 농가 수익성 저하 등으로 재배 의향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고랭지 배추·무 생산안정과 가격안정을 위해 다양한 수급안정 5개 사업, 311억원을 적기에 추진하여,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고랭지 채소 생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소비자들이 적정 가격에 청정 강원 농산물을 소비할 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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