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과제 '대선 공약화' 총력…'140조' 32개 사업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및 낙동항 하구 국가 3대 녹지 지정 등 3대 분야 32개 사업 140조원 규모의 부산 지역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2025.04.21. dhwon@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181_web.jpg?rnd=20250421145339)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및 낙동항 하구 국가 3대 녹지 지정 등 3대 분야 32개 사업 140조원 규모의 부산 지역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2025.04.21. dhwon@newsis.com
시는 주요 정당의 중앙·지역 선대위 조직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 부산시당 등을 재차 방문해 대선공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140조원 규모의 3대 분야 32개 사업의 대선공약 제안과제를 발표했다. 이후 국민의힘, 민주당,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주요 정당의 부산시당을 방문해 대선공약 과제를 설명했다.
부산시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중앙당과의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시의 각 실·국·본부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공약과제를 설명하는 등 시 제안 공약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는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남부권 국가 성장축 조성의 단초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해양 공공기관 통합 이전'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공약과제에 추가로 담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소통 채널을 강화해, 지역의 핵심 의제가 후보별 대선공약에 충실히 반영되고 향후 채택·반영된 공약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담기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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