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앞두고도 "마라톤 다시 뛸 것"
![[서울=뉴시스]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유튜브 캡처) 2025.05.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1095_web.jpg?rnd=20250513144950)
[서울=뉴시스]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유튜브 캡처) 2025.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진단 사실과 수술 계획을 알리면서도 배우, 마라토너로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걱정마세요 잘 이겨낼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나란히 앉은 채 잠시 머뭇대다가 조심스럽게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 암을 발견했고 곧바로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검진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며 "2년 전부터 피로감이 좀 빨리 오고 금방 지치는 것 같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관리를 잘하면 호전된다고 들었다"며 "지금 출연 중인 이혼숙려캠프(JTBC·리얼리티형 부부 관찰 예능)에도 무리 없이 방해주지 않고 잘 회복해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수술 후 계획도 밝혔다. 그는 "운동을 해서 그나마 버틴 거라고 들었다"며 "빨리 나아서 하반기에 마라톤 나가고 싶은 생각 밖에 없다"고 마라토너로서의 의지도 드러냈다.
진태현이 진단받은 갑상선암은 체온 조절과 신진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태현처럼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